칼 귀츨라프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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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보헤미야 베들레헴교회

 

베를린 보헤미야 베들레헴교회는 보헤미야 왕국로 부터 가톨릭의 박해를 피해 종교적 자유를 찾기위해 온 종교적 난민이 주축이 된 교회이다. 이 교회의 예배당은 1735년에 베를린 미테에 완공되었다.
이 교회는 2차 세계대전에 완파되었는데 2012년에 스페인의 설치 미술가인 후안 갈라이사발이  과거 보헤미야 교회가 있던 자리에 철근으로 《도시의 기억 베를린》이란 작품명으로 공공조형물로 제작하여 설치하였다.(높이 31 M)
후안 가라이사발은 그의 작품 《도시의 기억 베를린》을  약 5m 크기로 축소 제작한 작품을 2016년 7월25일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시 소재 고대도에 직접 제작하여 세웠다([Memoria Urbana Berlin in Godaedo] ). 한국의 첫 번째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가 1832년 고대도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제3회 칼 귀츨라프의 날(2016년7월25-26일)>에 《대구동일교회》가 설립 60주년 기념으로 《도시의 기억 베를린》제작 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대구동일교회》는 베를린 보헤미아교회가 귀츨라프를 배출한 베를린선교학교를 설립했던 교회이기도 하지만, 선교와 관용 그리고 교파간의 상생을 상징하는 교회임으로, 이 교회가 21세기 한국교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하여, 가라이사발 작품의 한국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베를린선교학교는 요하네스 예니케 목사 (Johannes Jaenicke)가 1800년 설립한 독일 최초의 선교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