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귀츨라프 학회

칼 귀츨라프 선교활동 학술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

 

 

『칼 귀츨라프 선교활동 학술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

본 보고서는 충남도 산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2025년 11월에 발간한 『칼 귀츨라프 선교활동 학술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19세기 초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조선 선교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주요 쟁점에 대한 보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애머스트호의 정박지: 고대도 vs 원산도

본 보고서는 선행 연구와 현장 검토를 바탕으로 ‘고대도 정박설’을 채택하고 있다.
보고서는 귀츨라프 일행이 고대도에 정박한 채 롱보트를 이용하여 인근 도서(원산도 등)를 탐색하며 선교 활동을 펼친 것으로 파악한다.
일부 연구자들이 원산도를 정박지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본 연구는 고대도 정박을 중심으로 다층적인 접촉을 시도한 유동적 선교 모델로 해석한다.

 

2. “Gan-keang(간게앙)”의 위치
보고서는 귀츨라프와 린제이의 기록에 등장하는 “Gan-keang”을 고대도(안항)로 보고 있다.

고대도 비정: 보고서는 조선인이 ‘안항(安港)’이라고 부른 지명을 외국인들이 영어식으로 표기한 결과가 “Gan-keang”이라고 해석한다.

원산도설과의 차이: “Gan-keang”이 원산도의 ‘개갱촌’ 지명과 유사하다는 주장도 존재하지만, 본 보고서는 이를 고대도로 파악하며 그 지리적 배후지를 원산도와 보령 연안 일대로 본다.

동일성 확인: 특히 오현기의 연구를 인용하며, “Gan-keang”이 서양인들이 명명한 “Marjoribanks Harbour”와 동일한 지역이며, 이곳이 오늘날의 고대도 안항임을 확인하고 있다.

 

3. 오현기의 학설이 미친 영향

본 보고서의 결론과 지리적 비정에는 오현기 박사의 학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정박지 및 지명 고증: 보고서는 “Gan-keang”과 “Marjoribanks Harbour”가 고대도 안항과 동일하다는 오현기의 분석(2023, 2024, 2025년 연구)을 핵심 근거로 인용하고 있다.

역사적 의미 부여: 귀츨라프가 고대도에서 서양 의학을 처방한 것을 “최초의 서양 의학 인술”로 보는 견해나, 조선 관리와의 공식 문서 교환 의미 분석 등에서도 오현기의 저술 『귀츨라프 On 고대도』 및 관련 논문들을 주요하게 참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보고서는 오현기 박사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애머스트호의 주 정박지와 “Gan-keang”을 모두 고대도(안항)로 결론짓고 있다.

 

(보고서 출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 등재
(2015.12.25)
https://www.cihc.or.kr/archive/prog/archiveTimes/kor/06/view.do?mno=sub03_06&groupNo=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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